부산으로 덕질여행 by 메탈맨mk2

※ 본 포스팅은 서브컬쳐(게임, 애니 등)을 위주로 한 여행이기에 일반적인 여행으로 생각하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2014년 11월 학생이던 신분에서 벗어나 직장인으로서 일한지도 2달 반이나 지났었고

시기상 G스타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전에도 그랬고 국내 온라인(+모바일)게임은 큰 관심이 없었기에 이번에도 넘어갈까 했는데

현재 부산시장때문에 마지막 부산 G스타니 한 것도 덤이었지만 그러던 중에 한개의 기업이 참가함으로서 가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소니... 이 기업이 참가함으로서 거치형 콘솔과 휴대용 게임도 몇몇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만으로 부산으로 가기로 결정



일찍이 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넘어가 G스타가 열리는 센텀시티역까지 오고나니 아침을 먹지않아 허기져서

인근 백화점에 있는 버거킹으로 찾아가 신메뉴 치폴레와퍼를 섭취... 맛은 매콤한게 좋더군요. 

먹어보진 않았지만 최악이라고 평가받던 퐁듀와퍼 외에는 신메뉴가 나름대로 맛있던 올해의 버거킹



그렇게 배를 채우고 입장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데 뒤에서부터 시작해서 제 옆에서 슬금슬금 새치기하면서 가는 사람을 보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뭐라고 주의를 하지 않아 계속 앞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양심이 창렬이라는 생각으로 어떻게 되나 보고 있었는데

어느덧 표를 사기 위해 매표소까지 가고 나니 양심이 창렬인 사람은 대략 저로부터 6명정도 앞으로 갔고

그리고 그 양심이 창렬인 사람은 매표소 앞에 있는 줄을 잘못서서 저보다 더 늦게 표를 사게 되었습니다. 역시 정의는 승리하는 법



그리하여 들어간 G스타 회장. 입장권을 사는데 1시간 반정도 허비했던지라 실제로 들어선 시간은 대략 정오쯤

들어서자마자 넥슨쪽에서는 메이플2 영상을 보여줬는데 상세하게 본게 아니라서 어떤 내용인지는 잘 모르는 편

소니부스로 찾아가니 익숙한 아프리카 BJ가 보이더군요. BJ 대도서관의 양치기 분께서 저스트 댄스로 겨울왕국 노래중 하나를 하고 있던데

처음에는 게임화면을 보고 엘사 모습이 이상해서 판권을 정식으로 받지 않고 했나 했는데 그건 아니였습니다.

여튼 소니 부스로 들어가 vita게임을 좀 구경하면서 플레이를 해보자고 했는데
사랑합니다. K! F! C! F! K!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넵튠시리즈 2개... 두개 모두 플레이하기는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해서 하나만 했는데

무쌍스타일같은 넵튠 U를 잠깐 플레이... 당연히 저는 이상한 사람이니 캐릭터는 느와르

돌아다니면서 적들 해치우고... 적당히 무쌍 스타일에서 가족들이 같이보면 등짝 스매싱이 날아올 장면까지...

전체적으로 해보진 않고 단편적으로만 했기에 정확한 평가는 못 내리지만 게임이라고 부르기에는 차마 게임이라는 장르에 미안해지는 넵튠 PP에 비하면야 뭐...

반대편쪽으로 넘어가 건담 브레이커2도 있어서 해봤는데 이쪽은 정식 한글이 아니라서 출격하는데 시간을 좀 소비...

start버튼으로 출격이라 보여서 눌렀건만 이상한 옵션으로만 나와가지고 보다못한 스탭이 하는 말이 'start버튼을 계속 누르세요.'

그렇게 마개조는 못해보고 적당히 MG사이즈의 적들 몇번 해치우고 시간상 플레이는 끝...

여튼 그 찰진 손 맛을 가진 비타 잊지 못할 듯합니다.(vita유저이긴하지만 가진건 vita tv라서)

그렇게 나오니 저스트댄스를 하던 무대장에서는 길티기어를 보여주고 어느정도 보고 있다가 ps app 추첨이벤트에 참가하고

옆에 사은품준다기에 받아오고 G스타를 30분정도 돌아보다가 다른 곳도 가야겠다 싶어서 퇴실...

참고로 중간에 피규어를 전시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코토리와 노조미가 없는 상태. 주인공이자 명예센터인 호노카가 중심

옆에는 넨드로이드가 있긴했는데 결말덕분에 욕얻어먹는 애가 있어서...

참고로 날씨가 11월 중순치고는 따뜻했던지라 실내에 있는 사람들 덕분에 더워서 반팔로 돌아다니는 사람도 보였던 편...



그리고 두번째로 찾아간 덕질 기행장소는 서면쪽 건담베이스

몇일전 PG 유니콘이 공개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전시가 되었는데 하나는 서울이고 다른 하나는 부산(살고있는 대구는 제외)

부산의 경우는 G스타도 열리고 하니 혹시나 싶어서 돌아다녀봤지만 건담베이스 부스는 있어도 PG 유니콘은 없었는데

대신에 그쪽은 메가사이즈로 추정되는 퍼스트건담들이 각자의 기체마다의 속성대로 컬러링을 해놨기에 그건 볼건 있었고(예를 들면 유니콘 건담이면 사이코프레임이 노출되는 부분은 붉은색으로 선을 그어놨다던가)

그리하여 찾아간 서면 건담베이스는 의외로 지하에 있었고 찾아가 본 PG 유니콘... 특히 3의 형태는 개인적으로는 미묘.

이전에 제 3의 형태라고 해서 완전히 다른 형태마냥(대략 신화에서 나오는 유니콘 모양에 꼬리는 엉덩이에 빔사벨을...)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MG 버카 뉴건담, 사자비같은거라서 미묘.

드래곤볼로 치면 초사이어인1과 2의 차이정도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게 뭔 차이인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차이라서...

그나마 3의 형태는 머리가 네코미미라는 말이 있어서 봤는데 네코미미보다는 모히칸머리를 작게 해서 두개붙여놓은 것으로 보여서

어차피 개인적인 감상(3의 형태만 그렇고 나머지는 긍정적인 편)이 이렇고 실제로 보시는 분들은 크기나 프로모션에 감탄했는 편 

그러고 매장을 둘러보니 역시나 SD 네오지옹은 품절이라서 재고가 없더군요... 있었으면 지름신이 한번더 강림했을 것이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덕질 기행장소는 부산에서 서브컬쳐쪽으로 나름 이름이 있는 북컬쳐...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좀 북적이던데 의외로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젊으신 분이 나닌게 놀랬습니다.

매장 내부는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부산에 거주한다면 도서쪽은 이쪽을 이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큰 서점이라해도 없거나 재입고가 안되있는 것들이 있는 편인데 이쪽은 다방면이라서 그런 걱정은 없는 편

고향이 좀 소형도시라서 서브컬쳐쪽을 접하기가 제한적이라서 큰도시로 가길 원했었고 현재 사는 대구는 나름 좋긴하지만 많은 편은 아니라서... 돌아가서 이런 곳같은 매장을 찾아봐야할 듯

굿즈도 좀 보이고(가격은 좀 나가던 편) 둘러보다가 책 몇권과 닥터페퍼 구입. 저처럼 G스타 갔다오신 분들이 몇몇 보이더군요.


시간은 어느덧 4시를 넘어서게 되어 돌아가야해서 다시 기차를 타러 부산역으로...

부산에 온 김에 국밥 좀 먹고 가야겠다 해서 인근에 검색해보고 들어가서 조금 이르지만 저녁식사
양산형 원조 할머니들 국밥과 달리 국물이 맑은 덕에 그렇게까지 허기가 진편이 아니였지만 한그릇 뚝딱

고기도 야들야들한지라 부드럽게 씹히고 아무튼 여태까지 먹어본 돼지국밥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는 것

그렇게 기차시간을 맞춰 탑승을 하고 돌아와 덕질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돌아오는 도중에도 G스타에서 뭐 받으신 분들이 보이던데 그분들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을지...

그리하여 오늘 사거나 받은 전리품은...


소니 부스에서 받은 가방과 그안에 있던 클리어파일과 광고, 그리고 어쩌다보니 2개가 되어버린 ps plus 책...

저 책이 두개가 되어버려서 ps plus 14일 무료가 하나 남게 되어버린 상태

이건 서면 북컬쳐쪽... 몇일전에 개장 2주년이었다고 클리어 파일을 주던데 평상시에 숫자 2와 관련이 많은 저로서는 기묘한 느낌...

저는 이상한 사람이니 저 책도 생각난 김에 사고 내역청과 럽라 책도 하나... 

참고로 계산할 때 직원분이 럽라 책보고 '에리치'라고 말하는 걸보니 그쪽 직원들은 훌륭한 덕들인 듯합니다.

덧글

  • 기롯 2014/11/22 22:07 # 답글

    새치기 하는 색이들한테 한번 시비한번 틀어줘야!
  • 메탈맨mk2 2014/11/22 22:55 #

    헌데 생긴 모습이 딱 그럴 행실할 모습이라서 잘못하면 제가 불리할 수도 있어서...
  • 루루카 2014/11/22 22:12 # 답글

    사실 귀국길에 부산 들려서 모처럼 친척들도 만나고 G-Star도 가볼까도 고민했었는데,
    사장 님께서 친절하게 김포공항 귀국편까지 잘 끊어주셔서... (...)
    왠지 재밌었을 것 같아보이네요?
    (재작년에는 좀 재미가 없었...)
  • 메탈맨mk2 2014/11/22 22:56 #

    별생각없다가 소니 하나때문에 갔는지라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는 살짝 둘러보긴 했는데 대학교서 나온 게임 중에서도 평이 좋은게 몇몇 있다고 하더군요.
  • 勇士 Nitro_Nio 2014/11/23 11:06 # 답글

    으으... 군대만 아니었으면 G스타 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ㅜ
    돈슨이 영상으로 다 때웠다고는 해도 메이플2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아무튼 재미지게 노셨군요

    뭐랄까 북컬쳐 자체가 특정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지라...
    예전에는 코미케 잠깐 갔다가 북컬쳐 가보니 사람이 바글바글하더군요
    그때 전 멀리서 왔다고 뭔가 부록같은 걸 받았던걸로 기억나는데 집안 어딘가에 박혀 있을 것 같습니다

    ps. 역시 그놈의 새치기는 변하지 않네요
    저도 몇번 당한적이 있어서;;
  • 메탈맨mk2 2014/11/24 11:45 #

    새치기하는 사람들은 인성이 그러니..
  • 코토네 2014/11/23 23:56 # 답글

    지스타 다녀오셨군요. 북컬쳐 쪽도 나중에 가보고 싶습니다.
  • 메탈맨mk2 2014/11/24 00:17 #

    이번으로 부산에서 마지막이라고 하다보니(관련자는 아니라고 하지만 영 믿음이 가질 않다보니) 가봤는데
    북컬쳐의 경우는 서브컬쳐쪽으로 도서종류로는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대구에도 이런 가게가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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